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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예술교류 봉사단을 인도 뉴델리로 파견했다.
인도 네루대 한국어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한국어 연극과 합창 공연을 하고, 현지 저소득층 초등학교와 방과후 스쿨을 방문한다.
서충식 연극원 연기과 교수가 이끄는 예술교류봉사단은 음악원 합창지휘과 5명, 연기원 연기과 5명, 영상원 영화과 3명 등 교수, 학생, 직원 15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전통놀이와 한국·인도의 속담, 최신 유행가요 등을 배우는 시간도 있다. 영상원이 제작한 ‘사과’, ‘기린과 아프리카’, ‘대브리스’ 등 단편영화 3편도 상영한다. 봉사활동은 19일까지다.
박종원 총장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예술교류봉사프로그램은 ‘교류’를 바탕으로 현지의 전혀 다른 환경을 체험하며 배우는 ‘학습’을 통해 예술가로서 가진 재능을 적용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봉사’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교류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교류-학습-봉사를 연계한 해외예술봉사를 지속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