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코피온·중앙일보 주최 ‘전국 고교생 모의유엔’
등록 : 도우미, 등록일 : 2009년 8월 31일, 열람 : 1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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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온·중앙일보 주최 ‘전국 고교생 모의유엔’ [중앙일보]

2009.08.19 00:02 입력 / 2009.08.19 00:02 수정

‘교토 기후변화 협약’ 이후는? 실제 총회처럼 열띤 토론

지난 9일 열린 전국 고교생 모의유엔(COMUN)에서 60개국 대표 고교생 122명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코피온 제공]

 

해외봉사단체인 코피온(COPION·총재 손병두)과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전국 고교생 모의유엔(COMUN)’이 7~9일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1월 첫 대회에 이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고교생들이 참가, 실제 유엔 총회 방식을 본떠 국제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총회의 의제는 ‘포스트(Post) 교토 체제의 원칙 수립과 방향 설정’. 2012년 끝나는 교토 기후변화협약 이후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새로운 협약 체제를 마련할 것인지를 유엔 차원에서 결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각국의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국제회의가 실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스웨덴 대표로 참가한 황지운(17· 포항제철고 1)양은 “회의 준비를 하느라 대회 기간 거의 밤잠을 설쳤다”며 “영어를 회의 공용어로 쓰는 대다수 다른 모의유엔과 달리 코피온 모의유엔은 한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토론이 깊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 지도와 심사를 맡은 경상대 박재영(국제관계학) 교수는 “참가 학생들의 수준과 열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재훈 기자

[수상자 명단]
대상=일본팀 김유진 (경남 산청 간디학교 3) / 최우수상=체코팀 최하경·추휘서(서울국제고 2) / 우수상=몽골팀 정민근(전북 정읍고 2)·박준수(정읍 호남고 2), 아르헨티나팀 김지원·김문정(서울국제고 1) / 장려상=UNHCR(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팀 유한여울(서울 신현고 2)·김나례(서울 송곡여고 2), 인도네시아팀 권소라·송재아(전주 근영여고 2년), 호주팀 김수겸(부산국제외고 2)·이하은(경기 성남 분당영덕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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