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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0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 200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소년해외봉사단을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14일 16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2010 경기도청소년해외봉사단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자문협의회에서는 해외자원봉사 운영 단체 담당자,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학교 담당교사 및 학생, 봉사활동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는 국제워크캠프 국제협력팀, 코피온 해외사업팀이 참석해 국제워크 캠프 활동과 국제봉사학습캠프 활동 내용을 소개했으며, 성남외고와 수원외고에서 각각 몽골과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체험 사례를 발표해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자문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20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내년 3월 경기도해외봉사단 지원단을 구성하고, 4월 해외자원봉사 주관단체를 공모해 우수단체를 선정하며, 5월에 희망 학생을 추천받아, 7~8월에 100명의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차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서는 경기도 청소년들이 해외봉사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 국제 경쟁력이 있는 인재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참여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은 물론, 실용 외국어 활용 능력을 습득하고 보편적 인류애를 함양하여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홍 기자 -juh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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