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온 총재에 이배용 전 국가브랜드위원장

이배용(65) 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사단법인 코피온의 신임 총재로 선임됐다. 

해외 자원봉사자 파견과 국제개발협력을 담당하는 비정부기구(NGO)인 코피온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 전 위원장을 제4대 총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단지 잘사는 나라가 아니라 나눔과 따뜻함이 있는 나라가 되려면 해외봉사와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중요하다”며 “사람을 기르는 일에 평생을 바쳐온 만큼 세계의 이웃과 함께하는 미래 세대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총재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13대 총장과 국가브랜드위원회 2대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건양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11월 7일 / 연합뉴스 / 고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