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미래는 나의것/ 젊은 인재가 뛴다 – 오현씨
등록 : 도우미, 등록일 : 2008년 7월 3일, 열람 : 15,841

 


2006년 03월 15일  


 


 “태권도 나라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제 인생을 걸었습니다.” 올해 충청대 스포츠외교학과를 졸업한 오현 씨는 국기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전파 하며 민간 스포츠 외교사절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는 ‘태권 청년’이다.

 태권도 공인 4단인 그는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우수한 태권도 시범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태권도 국외 봉사활동으로 국내외 정부기관과 태권도협회 등에서 받은 상 만 해도 10여 개에 달한다. 국내보다 오히려 국제적으로 더 유명할 정도로 태권도 국외 봉사활동 경력이 화려하다.

 그가 태권도 국외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6월 세계청년봉사단(KOPION) 일원으로 참여하면서부터다.

 “충청대에 입학하기 전에 다녔던 대전대 1학년 때 전공(외국어문학부)도 잘 맞지 않고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죠.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KOPION에서 태권도 지도 등 4개 분야에서 국외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됐어요. 태권도라면 나도 자신이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지원을 했죠. 필리핀에서 태권도 지도를 하면서 보낸 6개월이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을 줄은 꿈에도 생각 지 못했습니다.” 결국 오씨는 태권도 스포츠 외교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대학도 전공도 바꾼다. 충청대 스포츠외교학과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입학하자마자 태권도 시범단 호우회 동아리 결성을 주도했고 충청대 세계태권도문화 사절단원으로 선발돼 유럽 아시아 중동 등으로 나가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그는 충청대 스포츠외교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해 전 과목 A 4.5점 만점으로 수석 졸업하는 영광을 누렸다. 각종 국제태권도대회에서 통역 요원으로 활약할 정도로 영어 일어 등 외국어도 수준급이다. 이만 하면 지(智)ㆍ덕(德)ㆍ체(體)를 갖춘 화 랑의 후예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오씨는 남북 스포츠교류 전문가와 IOC 위원이 되는 게 꿈이다.

 “태권도는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과 남한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 맹(WTF)으로 나뉘어 서로 갈등하고 있습니다. 남북 분단도 서러운데 국기인 태권도 만이라도 하루 속히 통합돼야 합니다.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역량을 쌓아 꼭 통합을 이뤄내고 말 겁니다.”

[대전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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