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바양주르흐구 19동 지역에는 수많은 게르가 모여 마을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들을 삶을 뒷받침하는 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일을 하러 나가지 못하는 부모님, 교육비 낼 돈이 없어 아동의 교육을 시키기 어려운 가정, 장애 아동을 받아주는 유치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 이외에도 수많은 가정이 아동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치원이 위치한 바양주르흐구 19동에 사는 바타(가명/남/5세)는 자폐아동이라는 이유로 여러 유치원에서 입학을 거절당했습니다. 행동에 있어 일반 아동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교육에 무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바타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에 바타의 부모님은 속상해하시며 바타를 교육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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