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40도 #몽골 #겨울
칭기즈칸으로 유명한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내륙에 있는 국가입니다.
국토 전체의 평균 해발고도가 약 1,600m에 이르는 고원지대국가이지요.
이에 따라 몽골의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덥고,
겨울은 평균 영하 40도의 혹한의 날씨이며, 보통 9월부터 3월까지 약 7개월동안 지속됩니다.
“겨울의 추위는 수도 울란바토르 등지에서도 -40℃로 내려가는 일이 많다”
[출처: 두산백과]
#체쯔 #게르촌
손끝이 찢기는 듯한 날카로운 추위속에서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의 외곽에 위치한 체쯔(Tsaiz)지역.
이 곳에서는 몽골 유목민들이 도시에서 살기 어려워 자연스럽게 모인 빈민가 지역입니다.
또한, 도시의 아파트와는 달리, 유목민들의 전통적인 주거 형태인 게르로 집을 지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게르에 거주하는 주민 대부분이 무직자 또는 일용직으로 형성된 도시 빈곤층이며,
추운 겨울에는 소득의 많은 부분을 난방비에 지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쯔 게르촌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뤠딩몽골(몽골현지NGO).
코피온은 이뤠딩몽골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몽골 전통가옥 게르>
# 해외봉사 #게르 #건축
2019년 몽골 울란바타르로 파견된 공항공사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은
몽골 대표적인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게르촌 내 53번 공립학교와 이뤠딩몽골센터(아동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문화 및 교육혜택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낮은 게르촌 어린이들은 미술공예, 과학위생 등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봉사단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게르가 낡아 겨울을 대비하기 어려웠던 가정을 대상으로 게르를 건축하고 보수해주었습니다.
<게르 건축 노력봉사>
<이뤠딩몽골(현지몽골NGO,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에게 음식만들어 나누어주기>
# 따뜻한나눔 #따뜻한모자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몽골생각이 많이 생각난 인천공항가족 해외봉사단
16기 김정훈 단원은 추운 겨울의 몽골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서 아동들을 위한 털모자를 코피온에 후원해주셨습니다.
몽골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겨울에 꼭 필요했던 방한용품.
후원해주신 모자를 쓴 아이들은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의 따스한 마음을 모자로 느끼고 있으니까요!
<따뜻한 모자를 후원받은 아이들>
나눔이라는 덕성은 이중으로 축복받는 것이요,
주는 자와 받는 자를 두루 촉복하는 것이니, 미덕 중에서 최고의 미덕이다.
– 셰익스피어 –
모두가 함께 웃는 지구촌을 만드는 일.
혼자서 하기는 어렵지만, 같이 하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