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조개발단체 코피온(COPION), 영종초교에서 지구시민교육
빈곤 퇴치와 교육환경개선, 보건의료 지원을 통해 빈곤국가 어린이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코피온(COPION)이 영종초등학교에서 전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유엔경제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지위협약을 부여받은 해외원조개발단체인 코피온(COPION)은 지난해 7월 영종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한 동전을 계기로 영종초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가을에도 이 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이나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피온이 실시한 지구시민교육은 한국의 청소년, 대학생 및 시민들이 환경,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지구적 사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양하고 지구 공동체 의식을 가진 지구시민으로서의 태도와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세계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지구의 식탁’, ‘무역게임’을 주제로 한 세계화와 문화의 다양성, 빈곤과 경제 등에 대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놀이와 퀴즈 등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코피온은 “영종초등학교에서의 이번 교육이 한 번의 교육, 한 번의 나눔이 아닌 주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지구시민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고 지구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는 21세기의 진정한 지구시민으로 성장하였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6월 18일 / 인천공항뉴스 / 박윤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