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초 학생들, 용돈 모아 몽고지역 어린이에 나눔 실천
등록 : 도우미, 등록일 : 2013년 1월 14일, 열람 : 20,118
인천영종초 학생들, 용돈 모아 몽고지역 어린이에 나눔 실천
인천영종초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이 동전모으기 행사로 모은 정성을 해외원조개발단체 코피온에 전해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영종초교는 지난달 23일 전교생이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지구촌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갖고 학생에게 지구촌 이웃돕기 저금통을 나눠 준 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성금을 모았다. 그 결과 학생들의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105만8천 원이 모였고, 이 성금은 26일개최된 방학식 중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전교학생회장단이 NGO단체인 코피온에 전달했다.
이번 인천영종초교 학생 성금은 영하 40℃까지 내려가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몽고 체쯔(Tsaiz) 지역의 지구촌 이웃 유목민들의 연료비와 생계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코피온은 유엔경제이사회에서 특별지위협약을 부여받은 해외원조개발단체로 빈곤 퇴치와 교육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등을 통해 빈곤국가 어린이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단체다.
장연주 학생회장은 “영종어린이의 사랑으로 모아진 성금이 체쯔(Tsaiz)지역의 이웃들에게 잘 전해져서 지구촌 이웃들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28일/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