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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코피온  help@kopion.or.kr 2008-11-25 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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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7일 한국을 떠나 우즈벡에 도착했다. 한국이 따뜻했을 때와는 달리 우즈벡의 추운 날씨가 나를 맞이하였다. 두꺼운 옷이나, 긴팔은 몇 벌 챙겨오지 않았는데 추운 날씨에 당황스럽기만 했다._16기 김진옥

여기에서 음식은 주식이 빵입니다. 물론 밥도 먹고 한국과 비슷한 음식도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어떤 음식이든 향신료 냄새가 나서 약간 거북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든 음식을 잘 적응해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선배들이 많이 짜고 느끼할 거라고 해서 예상은 했지만 저희 단원들은 하루 이틀 만에 적응해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타슈켄트 시내(정말 좋습니다) 를 돌아보고 우체국 바자르 극장 등등 많은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_16기 이재영

우즈벡에 도착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날, 늦여름의 그곳에서 코피온 선배로부터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으며 이 땅의 물건 분류법을 들었다. 그것은 두 가지라고 했다. 그 하나의 이름은 사치품이고 그것은 비싸다는 것, 또 다른 하나인 필수품이란 녀석, 그것은 싸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물 대신 마시는 챠이는 커피에 비해 5분의 1가격도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 날 먹은 아이스크림은 사치품 중에 하나였다. 그동안 나의 삶은 사치스러웠는지 모른다. 내가 사치스러웠는지 조차도 모르게. 그래서 나는 우즈벡의 필수품이 되고 싶었고, 내 삶 안에서 필수품이 되고 싶었다. _1기 이우상 단원

니자미 대학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우즈벡에서의 생활에 큰 즐거움이 되었다. 나보다 어리고 게다가 말이 통하는 학생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에게 한국 노래를 들려주거나 한국 영화를 보여주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다. 학생들은 나와 기희 언니, 윤경 언니를 집으로 초대해서 음식을 함께 먹기도 했고, 함께 동물원을 가거나 식사를 같이 하는 등 우즈벡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함께 해 주었다. 학생들은 대부분이 고려인이었는데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어했다. 나는 그런 것들을 학생들과 솔직히 나누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_9기 김민선 단원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6시 반쯤 마친다. 그리고 나서 조금 쉬다가 재활원 학교에서 내 준 숙제를 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을 가만 앉아 바라보다가 마음 한 구석에서 마냥 기쁨의 샘이 흘렀다. 마냥 좋은 것. 마냥 기쁜 것. 그저 아이들을 보고만 있었는데 왜 그랬을까. 아무 까닭없이 고 녀석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구나 싶었다. 그러나 실로행복이란 책을 읽고 있는 고 녀석들 옆에, 고 녀석들이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그 건너 건너 의자에 앉은 녀석 옆에도 늘 함께 앉아 있다는 것을, 다만 그것을 바라볼 수 있는 맑은 눈을 가졌느냐 그렇지 않았느냐, 그것이 행복이란 녀석이 내게 계속 말하고 싶어했던 것이었구나 싶었다. _11기 이우상 단원

난 모든 걸 알고 싶어. 모든 걸 느끼고 만지고 맛보고 싶어. 그걸 모두 다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테니까 지금부터 시작해야 돼.’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소중하게 생각합시다. 정말로 그럴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기회는 지금뿐입니다. 내일 사랑한다고 말해야지 하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십시오. 지금 말하십시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 떨리게 하십시오.
지금 당장 다이얼을 돌려서 ‘어머니, 저예요. 새벽 세 시인 건 알지만 말씀드릴 게 있어서요. 사랑해요’하고 말하십시오. 그러면 심장마비로 돌아가실지도 모르지만, 어머니는 그 때 일생을 통틀어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_ 12기 현광영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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